‘이성진 체포’ 알고보니

‘이성진 체포’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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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진 체포’  알고보니 

그룹 NRG 출신 방송인 이성진이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이성진은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에서 사기 혐의로 긴급 체포돼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로 이송됐다.

청주 흥덕경찰서 수사과 관계자는 24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이성진이 24일 오전 9시 30분 정선경찰서에서 사기혐의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자진 출석했으며 서울 영등포경찰서에서 또 다른 사기 혐의로 수배를 내린 사실이 확인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성진 이송 후인 오후 7시께 영등포 경찰서 관계자는 뉴스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성진의 혐의가 확정되지 않았으므로 공식 브리핑을 할 예정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성진의 조사는 이날 밤 늦게 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성진은 지난 2월 19일 대리기사 이모씨로부터 2,000만원을 빌리고 차용증을 썼으나 갚지않아 사기혐의로 피소됐다. 이어 지난 2월 9일 이모씨에게 일주일내 돈을 갚겠다는 내용의 차용증을 작성하고 2,000만원을 빌렸으나 이를 갚지 않았다. 이후 이씨는 정선경찰서에 사기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당시 이성진은 주거지 인근 등 편의를 위해 청주경찰서로 사건 이송을 요청해 24일 조사를 받기 위해 자진출두했다 체포됐다.

배선영 sypova@newsen.com / 임세영 seiyu@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