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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 와이브로, 이젠 대세? 반짝 인기?
문화일보 | 기사전송 2011/07/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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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4G) 와이브로의 복권은 무죄!’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한국이 개발한 ‘순수 토종 기술’인 4G 와이브로가 글로벌 표준에서 유럽 국가 등이 주도하는 4G 롱텀에볼루션(LTE)에 밀려 ‘미운 오리새끼’ 취급을 받다가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역설적으로 4G LTE가 상용화되기 시작하면서 이미 국내에 전국망이 구축돼 있고 가격도 저렴한 4G 와이브로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4G 와이브로 전국망을 갖춘 KT의 경우 와이브로 접속 모뎀 ‘에그’(와이브로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장치)의 가입자가 최근 50만명에 육박할 만큼 급증하고 있다. 4G LTE가 향후 2년 정도 기다려야 전국망이 갖춰질 예정이고 요금도 비싸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4G 와이브로가 새삼스럽게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기술적으로도 4G 와이브로는 4G LTE에 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게 중론이다.
특히 최근 KT가 대만의 스마트폰업체 HTC와 손잡고 국내 최초의 4G 와이브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내놓았고, 4G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한 ‘제4 이동통신’ 설립 움직임이 활발한 것도 4G 와이브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아직까지 출자금 모집 등에서 난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중소기업중앙회 중심의 제4 이동통신 ‘그랜드 컨소시엄’이 내년부터 현재의 4G 와이브로보다 개선된 ‘4G 와이브로 에볼루션’ 기반의 이동통신서비스를 시작할 경우 4G 와이브로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와이브로 에볼루션은 현재 KT 등이 서비스하고 있는 4G 와이브로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속도가 300Mbps 수준으로 현재의 4G 와이브로보다 8~10배 정도 빠르고 초고속 유선인터넷보다도 3배 정도 빠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망만 깔린 채 무주공산 상태였던 와이브로가 최근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효용성을 다시 인정받고 있다”며 “그러나 글로벌 표준에서 밀리고 있기 때문에 당국의 강력한 지원 등이 없을 경우 ‘반짝 인기’에 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조해동기자 haed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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