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운동 골다공증 앓는 폐경 여성 '뼈 소실' 억제[메디컬투데이] 

2011.07.14 08:30.

근력강화훈련이 골다공증을 앓는 여성에서 척추와 골반 뼈 소실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글래스고우 Caledonian 대학 연구팀이 밝힌 골다공증을 앓는 4320명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총 43종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정적인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에 비해 근력 강화운동을 열심히 하는 골다공증을 앓는 폐경 여성들이 골밀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간에 걸쳐 신체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골밀도가 감소되지만 이 같은 경우에도 웨이트 운동이나 덤벨 운동등을 할 경우에는 뼈 소실이 억제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운동이 뼈 소실을 억제할 수 있지만 운동도 규칙적으로 할 경우에만 이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운동을 멈출 경우에는 다시 뼈 소실이 이전과 같은 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운동이 폐경 여성에서 뼈 소실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라고 재강조했다.

 

by 아름다운 사람 2011. 7. 17. 07: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