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남승원 인턴기자] 국내 3위 포털사이트 네이트와 국내 최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싸이월드 가입자 가운데 3500만명 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네이트가 개인정보 유출 여부 확인 서비스를 시행했다.

네이트는 현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린 공식 사과문 밑에 '개인정보 유출 확인하기'란 메뉴를 만들어놨다.

이 곳에 가입자의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면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정보가 유출됐다면 "ID 이름 생일 이메일 성별 혈액형 주소 연락처(유선전화 핸드폰) 암호화 주민번호 암호화 비밀번호 위의 항목 중 고객님이 입력하셨던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뜨게 된다.

이에 많은 누리꾼은 "가입만 해놨는데 정보 다 털렸다"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끝이냐" "도대체 혈액형 정보는 가져가서 뭣하려고" "이거 대안은 없는 건가" 등의 댓글을 남기며 네이트를 질책했다.



남승원 인턴기자 qqq7740@tvreport.co.kr

by 아름다운 사람 2011. 7. 29. 22:18